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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5. 3.

    by. 해피꼬꼬

    목차

      찬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싶은 날이 점점 많아지는 날씨입니다.

      피부에도 건강에도 물을 많이 마실수록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보니 날이 더워지면 쉽게 수분 섭취량이 늘어나는데요.

      제 주변에도 물을 챙겨 마시기 위해 큰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과연 수분 섭취는 많을수록 좋은 걸까요?

       

      건강을-위해-꼭-필요한-적정량의-수분-섭취
      수분 섭취, 많을수록 좋을까?

       

      지나치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개인별 적절한 수분 섭취량

      사람의 몸의 6~7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는 평균적인 수치이긴 하지만, 연령별, 성별로 개인별 필요한 적절한 수분 섭취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 성인의 경우 여성은 체중에서 수분 비율이 52~55%로 60% 이상인 남성보다 낮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저도 처음 이 이야기를 듣고, 그렇다면 여성의 수분 섭취량은 당연히 남성과는 달라야 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유아기 아이들의 경우 신체의 75%까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 비율이 점점 감소합니다.

      노년기에는 신체의 수분 비율이 45%까지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여전히 큰 비율이기는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사람마다 수분 비율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인체에 존재하는 많은 양의 물을 고려하면, 물의 섭취량은 신체 기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체의 항상성 균형은 민감한 것으로, 몇십 그램 단위의 물도 인체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분 과다, 수분 중독이라도 고 닿는 저나트륨혈증은 과도한 수분 유지로 인해 인체의 수위가 저하되는 상태로, 이러한 불균형은 뇌졸중, 혼수 등 심각한 생리정 증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나트륨혈증은 말 그대로 혈중에 염분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체내에 수분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염분과 전해질이 더 이상 기능하지 않을 정도로 희석되어 신장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합니다.

       

      건강한 수분 섭취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추천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키와 몸무게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키+몸무게를 100으로 나누면 하루에 마셔야 하는 적정량의 물을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키가 160cm이고 몸무게가 50kg인 여성이 있다면, 160+50=210을 100으로 나눠, 하루 2.1L의 물을 먹는 것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각자의 활동량, 운동량이나 개인적인 목마름을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임신을 한 경우에는 몸무게에 따라 마시는 물의 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 탄산음료나 커피, 차와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물을 마시는 것을 간과하기 쉬운데, 오히려 이러한 음료가 수분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 물을 챙겨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량이 많은 경우 활동을 시작하기 전 한 모금의 물을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목이 마르기 전에 미리 물을 마심으로써 탈수를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소변을 관찰하는 것도 물을 마시는 신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수분이 충분히 공급된다면 평균적인 소변 주기는 2~4시간에 한 번이고, 이때 소변은 무색 또는 매우 옅은 노란색을 띱니다. 이보다 어둡다면 수분이 충분하지 않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물 마시는 것을 잊지 않을 수 있는 귀여운 APP 추천

      적절한 수분 섭취량에 대해 알았다면, 물 마시는 것을 잊지 않을 수 있는 귀여운 앱을 추천드립니다.

      지나치거나 적게 물을 마시지 않도록 아래의 APP을 활용해 보세요.

       

      워터마인더(WaterMinder)

      마신 물의 양을 기록하고, 알림을 주는 앱입니다.

      나의 프로필과 물 섭취 목표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일일 수분량 목표를 달성하면 어워드를 수상하는 재미 요소가 있어 물 마시는 것을 잊지 않게 도와줍니다.

      광고가 뜨지 않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 물의 양이 온스(oz)로 표현되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 알림

      ml 단위의 수분량을 볼 수 있고, 마찬가지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는 시간에 알람을 줍니다.

      평균 섭취량이나 빈도를 즈 단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 마시기 알림이(Water Drink Reminder)

      가지고 다니는 텀블러, 물병 등의 양을 직접 체크해서 쉽게 전체 섭취한 수분량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주 단위는 물론, 달, 연간 단위의 수분 섭취 보고서를 제공합니다.

      몸무게를 함께 체크해서 다이어트와 수분 관리를 동시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