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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라면을 무척 좋아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나들이가 잦아지는 시즌에는 한강라면과 캠핑라면은 나들이를 더 즐겁게 해주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간단하게 끓일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밥과 함께, 술과 함께, 다음 날 해장을 할 때 아침으로도 많이 먹습니다. 뿐만 아니라 찌개처럼 다른 요리를 할 때에도 일명 마법의 스프를 활용해 음식의 맛을 돋구기도 합니다.
그런데 라면을 먹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건강 때문에 라면을 먹을 때 고민이 많은 분들이 계실 겁니다. 야외에서 라면을 먹을 때 조금 더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야외에서 쉽고 간단하게 라면을 건강하게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한강라면과 캠핑라면을 라면을 더 건강하게 먹는 법
라면과 어울리고 기호에 맞는 다양한 토핑 추가하기
라면의 가장 큰 장점은 간단하고 맛있다는 것입니다. 라면을 더 건강하게 먹을 때에도 당연히 간편함은 빼놓지 않아야 합니다. 따라서 한강라며이나 캠핑라면을 업그레이드 할 때에도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나 캠핑에서 즐기는 다양한 요리 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 중 한가지는 라면과 어울리는 건강하고 다양한 토핑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하루견과 등 견과류 한 봉투를 사서 부수고 라면 위에 뿌려보세요. 고소한 캐슈넛,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가 은근히 라면과 잘 어울리면서도 색다른 질감을 추가해 라면의 맛을 더해줍니다. 단, 이 때 블루베리나 건포도 등 건과일은 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견과류를 싫어한다면 구운 계란이나 닭가슴살 등의 재료도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라면에 단백질을 더해 맛과 건강을 한 층 더해줄 수 있습니다.두부는 단백질, 마그네슘, 구리, 아연 비타민 B1 등이 풍부해 라면과 궁합이 잘 맞는 재료입니다. 쉽고 간편하게 라면에 토핑을 추가해보세요.
캠핑을 위해 준비해 간 다양한 채소들은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라면과 함께 먹어도 훌륭한 토핑이 됩니다. 청경채,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당근 등은 영양가가 높을 뿐 아니라 국물 음식과도 잘 어울리고 쉽게 흐물해지지 않아 식감도 더해줍니다. 라면에는 섬유질이 적기 때문에, 이러한 채소로 섬유질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이는 포만감을 더해주고 붓기와 변비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스프 대신 다양한 소스로 나만의 라면 만들기
라면 스프는 일명 마법 스프로 불릴 정도로 라면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나들이에서 한 번 쯤은 건강하고 색다른 맛의 소스로 나만의 라면을 만들어봐도 좋습니다. 스프에는 다량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저염식의 라면 양념을 수 있습니다.
토핑으로 추가하는 다양한 야채를 통해 자연스러운 단 맛을 낼 수 있는데, 양배추, 양파, 애호박 등이 감칠맛과 단 맛을 더하는 야채입니다. 또 토마토도 독특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는 재료입니다. 천연 MSG인 토마토의 즙이 라면의 얼큰한 맛과 잘 어울리면서도 신선한 맛을 냅니다. 따라해보실 수 있도록 레시피 영상을 공유드립니다.
또는 스프의 양을 줄이고 신선한 허브와 향신료를 첨가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매운 맛을 좋아한다면 쉽게는 청양고추나 대파를 넣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 외에도 참기름, 마늘, 새우와 같이 친숙한 재료를 더해보아도 좋고, 고수 잎, 민트, 바질과 같은 허브도 추가적인 신선함과 향긋함을 더합니다. 라임을 짜서 마무리하면 외국의 라면을 먹는 것과 같은 독특하고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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