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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4. 15.

    by. 해피꼬꼬

    목차

      배달과 외식으로 인공 조미료에 익숙해진 요즘,

      일명 '배민맛'이라는 단어가 유행할 만큼 조미료의 맛은 이미 우리 일상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외식의 맛을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한 번쯤은 건강에 대한 우려를 해보았을 텐데요.

       

      저 역시 하루 두 끼 이상을 외식으로 해결하고, 집에서 요리는 라면 외에는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조미료맛에 익숙해진, 어쩌면 둔감해진 현대인 중 한 명입니다.

      그래서 막연한 인식처럼 인공 조미료가 정말 건강에 좋지 않고, 천연 조미료는 더 건강한 건지 궁금했습니다.

       

      전문가들이 천연 조미료를 건강하다고 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천연 조미료의 종류와 요리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천연-조미료-건강-즐기는-방법
      천연 조미료를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천연 조미료, 정말 인공 조미료보다 더 건강할까요?

      천연 조미료가 더 건강한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전에 먼저 인공 조미료의 정의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인공 조미료는 식품에 포함되어 질감, 맛, 외관, 유통 기한 등을 향상하는 물질로

      유형과 목적에 따라 방부제, 향미 증진제, 착색제, 감미제, 유화제, 안정제, 증점제 등으로 나뉩니다.

       

      사실 인식처럼 인공 조미료라고 해서 무조건 몸에 나쁘지는 않습니다.

      특히 승인된 한도 내에서 사용될 때에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고

      특히 일부 첨가물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우리가 인공 조미료의 대명사처럼 알고 있는 MSG는 식품의 맛과 향을 강화하는 향미 증진제에 속하는데요.

      인식과 달리 MGS 자체는 사실 해롭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MSG의 맛에 익숙해지면 점점 자극적인 맛을 찾게 되어 비만의 원인이 되거나,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계속해서 찾게 될 수 있습니다.

       

      또 햄과 같은 가공육에 들어가서 먹기 좋은 붉은색을 유지해 주는 아질산염의 경우, 그 자체는 해롭지 않지만

      고기의 단백질과 결합했을 때 발암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인공 조미료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는 만큼

      가능하면 직접 해 먹는 음식만큼은 천연 조미료를 선택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일상에서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천연 조미료

      천연 조미료는 인공적인 화학 물질 대신, 천연 원료에서 추출되거나 발효된 조미료인데요.

      인공 조미료와 달리 맛뿐 아니라 풍부한 영양소까지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음식을 해 드시는 분이라면 다양한 천연 조미료를 사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쉽게 만날 수 있는 천연 조미료에는 소금, 설탕, 식초처럼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물론이고

      외국 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허브, 스파이스, 효모 등도 있는데요.

       

      식초는 식품의 신선함을 유지할 뿐 아니라 음식의 맛을 살리고, 음식의 pH를 조절해 보존 효과까지 높여줍니다.

      저도 샐러드드레싱에 꼭 식초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쓴 풀이 들어있는 샐러드도 산미 덕분에 쉽게 먹을 수 있고,

      사과나 토마토같이 단 맛이 있는 야채를 마리네이드 해도 잘 어울린답니다.

       

      허브의 경우 예전부터 사용된 천연 조미료는 아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음식에서 자주 보이는데요.

      허브마다 맛과 향이 조금씩 달라 즐기는 재미도 있고,

      음식마다 어울리는 허브를 추가하는 것도 요리의 재미를 높여줍니다.

      강한 향과 화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민트나 오레가노를,

      향이 강하지는 않지만 보기 좋은 음식을 만들 뿐 아니라 특유의 향으로 감칠맛을 더하는 파슬리,

      주로 차로 마시는 로즈메리도 고기와 조합이 좋은 허브 중 하나입니다.

       

      또 주로 완제품을 사 먹는 머스터드나 카레 역시 천연 조미료로도 접할 수 있는데요.

       

      이처럼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천연 조미료,

      좋아하는 음식에 맞게 다양하게 즐겨보시기를 추천합니다.